나의 본격적인 카메라 코닥 DX 6490을 이정국 군에게 처분하고
구입한 캐논 EOS 350D 와 약 오개월간의 동거 끝에 , 난생 처음 우리집에 방문한 도둑님 때문에 이별…

설 연휴를 조용히 보낼려고 했는데. 한번 오신 그분을 이겨내지 못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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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은 삼성의 GX-1s란 모델을 하나포스 고객에게 주는 12%할인 쿠폰에 끌리다, 결국엔 맘이 꽃힌 미놀타 5D.
내가 판단한 Dynax 5D의 장점: 무엇보다 Anti-Shake, 동급( 350D, D70)에 비해 착한 가격
내가 판단한 Dynax 5D의 단점: 렌즈 수급( 50mm 렌즈가 중고 물품 조차 귀하다니 ), 캐논/니콘에 떨어지는 브랜드 가치( 뽀다구) , 소니로 넘어가면서의 불안한 미래

구매가
gseshop 번들 렌즈 포함 Dynax 5D 820,800원 ( 무이자 6개월)
dnshop 트윈모스 2G CF, JWON NP400, 시그마 MC UV 55 합쳐서 131,600원
내가 4시간 이상을 꼬박 검색하고 계산기를 두드려서 얻은 최고의 결과다.
더 좋은 가격이 있는 걸까?

어쩐지 사진 보다는 카메라에, 카메라 보다는 지름 그 자체에 더 집착하고 있는 나를 본다.

지름신이야 말로 소위 정보화 사회가 자본에게 내려준 가장 큰 축복인 거 같다.

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보자.
빨리 좀 도착해라. :-)